이 제품은 관절 부위에 직접 부착해 약물이 국소적으로만 작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먹는 약과 비교해 부작용은 극소화한 반면 환부의 치료효과는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세계 최초의 무릎관절염 전문치료 패취’인 트라스트 패취는 가장 우수한 소염진통 약물인 피록시캄을 TDDS(경피약물 전달체계) 기술을 통해 48시간 동안 동일한 농도로 아픈 무릎에 직접 전달해준다. 따라서 먹는 약과 비교해 우수한 성분의 약물을 환부인 무릎 관절에만 전달하고 혈액에서의 약물농도는 극소화함으로써 위장 및 전신 부작용은 최소화시킨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트라스트(TRAST)란 제품명은 ‘3일’을 뜻하는 영문 ‘TRI’와 ‘지속하다’는 의미를 가진 ‘LAST’의 합성어로 ‘약효가 3일 동안 지속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장기간 부착으로 인한 skin trouble을 우려해 대중광고에서는 2일, 즉 48시간 지속 효과만을 중점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또 ‘신뢰하다’의 의미를 가진 영문 ‘TRUST’의 이미지를 차용해 궁극적으로는 ‘48시간 동안 약효가 오래 지속돼 믿을 수 있는 관절염치료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오래 붙어 있으면서도 피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축성이 좋은 의료용 폴리우레탄이 사용됐다. 특유의 타원형 콤팩트 모양도 무릎과 같은 움직임이 많은 무릎관절을 위한 고민의 결과물이다. 발매 초기에는 낯설고 어려운 ‘무릎관절염 치료 패취’ 개념을 보다 쉽게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국내 제약사 최초의 컬러마케팅으로 평가받는 ‘노란 약 캠페인’을 전개해 트라스트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약물을 일정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방출하는 ‘패취’ 개념은 발매 당시만 해도 일반소비자에게는 낯설고 어려운 개념이었다. 어려운 ‘패취’라는 개념보다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트라스트 만의 새로운 연결 고리’를 만들기 위해 노란 약 캠페인은 시작됐다. 신호등의 노란 불, 노란 애드벌룬, 노란 우산은 물론 축구의 옐로(yellow) 카드와 한가위 보름달까지 노란색을 연상시키는 모든 소재가 총 동원된 트라스트의 ‘노란색 캠페인’은 다소 어려운 제품명 대신 제품 고유의 컬러를 기억시키는데 성공해 소비자들의 인식 속에 ‘빨간약 = 머큐로크롬, 노란약 = 트라스트’라는 공식으로 자리 잡았다. 제품의 특성인 ‘패취’는 소비자에게는 생소하고 어려운 개념이었으나 경쟁사들의 무색 약물에 비해 트라스트에 사용된 성분인 ‘피록시캄’의 노란색 약물이 보다 ‘진하고 강한 약효의 제품’으로 인식됐으며, 색상 면에서도 경쟁사와 비교해 ‘자연스런 차별화 유도’가 이뤄져 약국에서의 지명구매율을 높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한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중국 진출도 활발하다. SK케미칼은 2005년부터 북경에 SK파마 베이징(Pharma Beijing)을 설립하고, 2006년 8월에는 SFDA(중국식품의약품관리감독국)로부터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SK트라스트 패취(중국명 特樂思特’ 트라쓰트)’의 중국 현지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베이징과 텐진을 시작으로 해 2007년에는 상하이와 저장성으로 직판지역을 확대했다. 2009년 현재 시장성이 떨어지는 일부 성과 자치구를 제외한 중국 전역에서 트라스트를 직접 마케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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