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은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재단에서 클래식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유나이티드 오페라 극장’ 공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 선보일 오페라는 19세기 이탈리아 작곡가인 지아코모 푸치니의 ‘라 보엠(La Boheme)’이다. ‘라 보엠’의 해설을 맡은 장일범 씨(사진)는 해박한 지식과 재미있는 진행으로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음악평론가다. ‘해설이 있는 오페라’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공연에 해설자가 참여해 관중의 이해를 돕는 것으로, 본래의 오페라보다 쉽고 친근하게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아리아와 사건 위주로 구성을 하며, 해설자는 인물의 성격이나 줄거리를 정리하거나 설명함으로써 오페라의 이해를 돕고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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