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교직원 화합의 밤' 행사

한양대병원, '교직원 화합의 밤' 행사   
▲ 한양대병원, '교직원 화합의 밤' 행사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16일 한양대학교 HIT 대회의실에서 ‘교직원 화합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년을 맞아 모든 교직원들의 단결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합창경연이 진행됐으며, 교직원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이춘용 한양대학교병원장의 개회 선포로 시작됐으며, 김종량 학교법인 한약학원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합창은 여러명의 조화 속에 이뤄지는 것으로 한사람이 아닌 여러명의 소리를 모아 가장 좋은 소리를 만드는 것으로 협동과 화합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며, “한양대학교병원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구성원은 서로 믿고 의지해가면서 훌륭한 상호관계를 밑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덕호 한양대학교 총장은 축사에서 “오늘 이 행사는 교직원 모두의 정신과 결의의 마음을 가지는 단합의 행사이다”며, "'할 수 있다', '잘 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매사에 긍정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는 자세로 자신이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사에서 박성수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 행사는 모든 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로 뭉치고 어우러져, 화합과 발전을 나누는 아주 뜻 깊은 행사이다”며, “이 행사의 주인공은 우리 의료원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여러분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가슴속 깊이 새겨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서 마음껏 힘을 겨루고, 동료간의 끈끈한 정을 나누며, 서로 흥겹게 즐기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합창경연은 총 12팀이 참석했으며, 의사, 간호사, 사무직, 기능직 등 모든 직종의 교직원들이 참석하였다. 한달 이상 준비해온 참가자들은 무대에서 노래와 춤 등으로 기량을 겨뤘다.

또 여러 축하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김종량 학교법인 한양학원 이사장이 ‘59년 왕십리’,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불러 교직원들의 아주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마징가Z’를 편곡해서 부른 ‘One More’(외래부서팀)이 백남상을 수상했으며, ‘You raise me up’을 블랙앤라이트 공연으로 보여준 ‘밤과음악사이’(외과계병동팀)’이 사랑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한 12팀 모두가 수상했다.

합창경연이 끝난 후에는 만찬의 자리와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행사 마지막으로 모든 교직원들이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함께 열창하며 다시 한번 단결과 결속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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