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의대 본관 1층에 위치한 실험동물센터는 440평 규모로 소동물실과 중대형동물실, 부대시설, 회의실 등으로 크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효과적이고 윤리적인 동물실험을 실시하기 위한 사육실, 수술실, 임상검사실, 부검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센터는 기존시설들과 달리 국내 최초로 소독수 발생장치 시스템을 도입하 습식 관리방식을 도입해 실험동물센터 전 영역에서 청정도 유지 및 관리가 용이하고 미생물 감염과 전염의 기회를 최소화해 최적의 연구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중심 의대로의 발전을 위한 핵심 원동력이 될 실험동물자원센터는 앞으로 관련 분야와 신약개발을 위한 전(前)임상연구, 새로운 임상 술기의 시험 등 기초부터 임상연구 및 교육 에 이르기까지 동물실험지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각종 질환연구에 필수적인 특정 질환모델 동물을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실험장비 및 시설을 구비해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실험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김린 고대의료원 의무부총장, 한희철 의과대학장, 송진원 연구교학처장, 박승하 안암병원장, 최재욱 보건대학원장, 박선화 의학도서관장, 박세호 고려대학교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위원장, 홍성화 삼성생명과학연구소장, 김성주 삼성생명과학연구소 실험동물연구센터장, 성재경 특별위원(Ad hoc) 국제실험동물관리 인증협회(AAALAC)을 비롯한 내외귀빈들과 참여 기업인 하나지엔씨, 이카리소독을 포함한 업계 관계자 및 교직원 200여명이 모여 센터 오픈을 축하했다. 김린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은 기념사에서 “실험동물연구센터는 의학 및 생명과학 연구에 필수적인 연구시설이다 향후,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제공을 통한 연구지원을 통해 실험결과의 신뢰성 및 정확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센터에서 이뤄내는 결실은 의료원의 연구수준 향상과 더불어 의료산업 전반에서 널리 활용될 것이며, 그 역할은 더욱 커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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