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 진세식 원장, '비멸균 임플란트' 항의시위

민주당과 치협에 사과 요구...민주당사 앞에서

  
'비멸균 임플란트' 논란으로 피해를 입은 유디치과가 김용익 의원과 치과의사협회의 사과를 요청하며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유디치과 진세식 대표원장을 비롯해 손명호 메디아트 대표 등 10명이 민주통합당 정문 앞에서 항위시위를 해오고 있는 것이다.

진세식 원장은 특히 유디치과 홈페이지 및 각 병원에서 접수한 1만여명의 서명이 담긴 성명서를 민주통합당 중앙당에 전달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진료비 거품을 빼는 반값진료비정책으로 서민구강건강권을 유디치과 지지, 근거없는 사실로 국민불안 야기하는 치과의사협회의 반성, 멸균여부확인을 거부하는 식품의약안전청에 임플란트 전수조사요청, 사실확인없이 비멸균임플란트 논란을 유포한 김용익 의원의 공식사과 등이다.

진 원장은 "김용익 의원이 치협과 유디치과의 갈등관계를 잘 알면서도 비멸균 임플란트 논란에서 일방적으로 치협의 편을 들었으며, 반값 임플란트 가격을 고수한 서민치과를 공격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한편, 유디치과는 비멸균 임플란트 논란을 키운 치협 주요관계자들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협의로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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