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지난달 12일부터 17일까지 곰 캐릭터 공모전 기간 중 접수된 562점의 작품들에 대한 심사결과와 당선작을 4일 발표했다.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헬스베어’의 조상연 씨, ‘슈퍼우룽스’의 김수용 씨가 공동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수상작들이 아이디어는 좋지만 대상 작품으로 선정하기에는 독창성과 실용성이 다소 부족하고, 당장 캐릭터화 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대상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대신 최우수상을 당초 한 작품에서 2개 작품으로 늘려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권명광 상명대 석좌교수는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접수됐고 다른 공모전에 비해 다양한 접근이 눈에 띄는데다 무엇보다 젊은이들의 피 끓는 열정과 꿈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이 캐릭터들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각종 제품과 함께 숨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욱 사장은 “대웅의 심볼마크인 ‘곰’ 캐릭터 공모를 통해 국민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젊음의 열정을 함께 느꼈다”며 “대학생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추후 캐릭터 활용 시에도 중소기업과 공유할 수 있는 ‘착한 공모전’이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 베어홀에서 ‘젊은이의 꿈을 응원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