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회장 김철수)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에이즈 없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에이즈에 대한 예방 및 퇴치, 감염인의 복지와 자활, 편견과 차별해소 등을 주제로 일반인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제로(Zero)의 의미는 에이즈에 대한 감염, 사망, 편견을 ‘0’으로 만들자는 의미다. 이날 행사는 반기문 UN사무총장과 홍명보 UN 에이즈 홍보대사의 영상 인사말을 시작으로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에이즈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리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일반인 자원봉사자들과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대형 레드리본을 만들어 에이즈의 날을 기념하는 뜻 깊은 플래시 몹 행사도 병행됐다.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은 “세계 각국이 ‘Getting to Zero’라는 슬로건으로 에이즈 예방과 차별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며 “제로라는 의미는 에이즈 감염, 에이즈 환자의 사망 그리고 에이즈 환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퇴치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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