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김부영 씨 선정

보령 “진정한 의술 펼치는 명의 독려”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주최한 제8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김부영(서울성모병원)씨의 작품 ‘기억한다’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인 ‘기억한다’는 필자의 남편이 레지던트 시절, 육종암 환자로 만난 소녀와 겪은 감동적인 경험담을 담담하면서도 사실감 있게 그려냈다.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시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50여편이 출품됐으며, 한국 수필문학진흥회(회장 강철수)에서 심사를 맡았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보령제약 강당에서 열렸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이 수여됐다.

또 대상에게는 수필전문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공식 등단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행사를 주최한 보령제약의 김광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수필문학을 매개로 몸뿐 아니라 마음을 치료하며 진정한 의술을 펼쳐가는 따뜻한 명의들이 더욱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보령제약에서 2005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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