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서 뿌리내린 高大 인술, 사랑열매 ‘풍성’

고대구로, 5개월간 농촌 의료봉사 진행

고대구로병원이 올해 6월 경기도 화성을 시작으로 야심차게 추진한 ‘농촌사랑 의료봉사’가 10월말 강원도 양구 의료봉사를 마지막으로 올해 봉사일정이 성공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구로병원은 지난 5개월간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의료진 등 파견한 의료봉사단원수만 250여명에 이를 정도로 농촌사랑 의료봉사에 잔뜩 공을 들였다.

특별편성된 고대 구로병원 의료봉사단은 경기, 전북, 강원도내 의료취약지역 10여곳의 농촌을 직접 찾아 1박 2일 머물며 농민들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인술을 펼쳤다.

의료봉사단은 총 2400여명의 농민들에게 진료와 함께 X-Ray, 심전도, 혈압검사, 혈액 및 소변검사 등을 시행하며 농촌 주치의 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활동을 총괄한 김원철 의료사회복지사는 “의료봉사 외에도 저소득층 농촌 어르신을 위한 치료비 지원, 집수리와 가족사진 촬영 등 보다 폭넓고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우경 원장은 "앞으로 농촌은 물론 국내외를 막론하고 의료소외지역을 찾아 나눔활동을 펼칠 계획인 만큼 남다른 소명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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