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약품 개도국 수출확산 초석마련

제약협·보건의료재단 협약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은 한국의 우수한 의약품을 개도국에 보급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1일 서울 방배동 협회 회의실에서 국제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을 통해 협회는 북한 및 개발도상국이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회원사로부터 후원받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 전달, 재단은 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단체나 국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또 개도국의 보건의료 인력 연수초청 프로그램에도 적극 상호 협력함으로써 개도국의 보건의료수준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이 국제보건 발전을 위해 협력함으로써 우리나라 제약산업 수출기반 강화 및 의약품의 개도국 확산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는 데 이번 협약의 의미가 있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나라 우수 의약품을 개발도상국으로 소개하는 계기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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