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은 최근 러시아 사할린에서 ‘사할린 주 보건성 및 암 병원과 상호발전을 위한 교육 및 학술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알렉산드 주부코브 사할린 주 보건성 장관, 이춘용 한양대학교병원장, 브라디미르 오브샤니코브 사할린 주 암 병원장, 이양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주재 대한민국 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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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용 한양대학교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맺게 되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업무제휴 협약 이상의 긴밀한 협력관계로 양 기관, 나아가 서로 국가간의 좋은 관계가 유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브라디미르 오브샤니코브 사할린 주 암 병원장도 “지난 3월 한양대학교병원에 연수를 갔을 때, 그곳의 첨단 의료시스템을 보고 많을 것을 배웠다”며, “한양대학교병원의 신 의료기술을 모범 삼아 우리병원에서도 환자들을 위해 적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교육 및 학술활동에 대한 정보 교류 △최첨단 의료기술에 대한 자문과 시설물 견학에 상호 협조 등 다방면의 상호협력 증진과 발전을 위해 약속했다. 한편, 지난 2009년 5월부터 한양대학교국제병원에서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러시아환자유치를 위해 홍보를 하였으며, 2009년 8월에는 사할린 주 병원과 협약도 체결했다. 그 인연으로 한양대학교병원은 사할린 주와 의료에 있어서 계속적인 교류를 해왔으며, 지난 3월에는 사할린 주 암 전문 의료진들이 한양대학교병원을 방문하여 연수도 받았다. 또한, 한양대학교병원은 2013년에 사할린 주 병원인 홀름스크병원, 네벨스크병원, 코로나이스크병원과도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 해 나갈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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