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석학술장학재단, 경기도 학교시설 개선에 2억 지원

  
을지재단 산하 범석학술장학재단(이사장 박준숙)은 지난 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2층 상황실에서 경기도와 교육기관 지원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범석학술장학재단은 5년간 총 2억원, 매년 4000만원의 교육보조재 및 시설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박준숙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 최헌호 재단운영본부장을 비롯한 을지재단 관계자와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춘석 여주군수, 김규호 양평군 주민복지실장, 최민성 가평부군수, 손경식 연천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경기도 4개 군 지역(연천·가평·여주·양평) 중 교육환경이 열악한 초·중·고교 중 매년 지역별 1개교에 각 10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박준숙 이사장은 "교육은 사회 구성원간의 화합과 인간다운 삶을 살기위해 무엇보다 중요하고 기초적인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열악한 교육환경을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을지재단 설립자인 범석(凡石) 박영하 박사의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에 대한 뜻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1997년 설립, 각종 연구비 지원사업과 장학사업, 범석상 시상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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