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 하이브리드 수술 100례 달성

본격가동 4개월여 만에 이룩한 쾌거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미래형 최첨단 수술로 각광받고 있는 '하이브리드(Hybrid) 수술실' 개소 4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해 의료진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지난 6월 5일부터 본격 가동되기 시작한 강남세브란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일반적인 ‘수술’과 함께 혈관조영기기를 갖춰 ‘중재술’도 동시 가능하도록 설계돼 각종 응급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를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지금까지 총 108례 수술이 진행됐으며 하이브리드 복부 대동맥내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 34례, 복부대동맥내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 13례, 혈관내 금속 스텐트 삽입 14례, 대동맥 및 동맥 혈관 조영 11례, 혈관색전술 1례, 정맥혈관 조영술 1례, 심부정맥혈전증 시슬 11례, 뇌동맥류를 포함한 뇌혈관 중재적 시술 23례로 분류할 수 있다.

이병석 병원장은 기념 축하연에서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운영하는 국내 병원 중 최단 기간 내에 100례를 달성한 성과는 강남세브란스의 우수한 진료 수준을 보여주는 쾌거"라며 "그 바탕에는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심장내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및 간호국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수술팀의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운영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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