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재부장관 북경한미약품 전격 방문

中현지 제약산업 여건·애로사항 청취

  
제11차 한중경제장관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5일 북경한미약품을 전격 방문, 북경한미연구센터와 생산시설 등을 둘러보고 중국 현지의 제약산업 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경제장관회의 일정 중 북경 현지의 한국기업을 방문하겠다는 박 장관의 의지에 따라 현지 대사관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북경한미약품과 평화정공을 시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경한미약품에 따르면 박 장관은 “중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국가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왔는데, 연구시설과 24시간 가동되는 생산시설을 보고 오히려 감동받고 간다”며 격려했다.

임종윤 북경한미약품 동사장은 이날 박 장관에게 “북경한미가 중국 정부로부터 고신기술기업(高新技術企業) 및 R&D센터 인증을 받으며, 세제 등 측면에서 혜택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서울 한미약품연구센터와 북경한미연구센터 간 공동으로 진행되는 R&D 프로젝트에 대한 국가 차원의 투자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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