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 의료봉사단이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의료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중남미 ‘슬픔의 땅’ 아이티에서 활발한 진료활동을 펼쳤다. 지진과 질병 발생 등으로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던 아이티 주민들은 한국 의료진의 정성 가득한 진료에 감동해 모두가 탱큐를 외치며 봉사단에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료봉사단은 정형외과・외과・내과・소아과・산부인과・피부과 등 6개과 의료진 등 총 23명으로 구성, 아이티 북부 카라콜(Caracol)과 떼이헤후주(Terrier Rouge)지역 2곳에서 ‘세계와의 어울림, 사랑과 문화의 나눔’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하루 400여명 이상의 환자를 돌보며 정성 가득한 의료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단과 동행했던 송은규 원장은 “현지 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더욱 노력하면서, 국제적 의료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