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이 다학제간 융합을 통한 연구중심병원으로의 기틀을 마련한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이 의학, 보건과학, 생명과학, 간호학 및 공학의 연구 선진화와 다학제간 융합을 위해 관련 행사를 개최했다. 의료원은 지난 24일 의과대학(학장 한희철) 본관에서 ‘KU BT∙HT Research Festival’을 개최해 특강1개, 8개의 연제와 150여개의 연구포스터가 발표됐다. 이번 리서치 페스티벌에서는 ▲신경과학(생명과학대학 백자현, 최의주 · 의과대학 고성범, 선웅) ▲줄기세포(생명과학대학 김종훈 · 보건과학대학 홍성회 · 의과대학 주형준) ▲대사∙심혈관(생명과학대학 고영규, 김윤기 · 의과대학 김현수, 최경묵) ▲면역 감염(의과대학 송진원, 임채승 · 생명과학대학 박세호, 이민석) ▲의공학(보건과학대학 김법민, 이규백 · 의과대학 김진원 · 공과대학 정석) ▲환경(의과대학 이은일, 유영 · 생명과학대학 이우균 · 보건과학대학 최연호) ▲보건(의과대학 신철 · 보건과학대학 김혜영, 김진희 · 간호대학 추진아) ▲종양(의과대학 유영도, 송호석, 서재홍 · 생명과학대학 김형기)등의 다양한 연제가 발표됐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의학 및 보건과학, 간호학 등이 기초과학과 생명공학, 통신공학 등을 적용한 융합적인 연구가 더욱 활발하게 수행되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고대 메디컬∙ 바이오 콤플랙스를 통해 기관 간 연구 인프라가 공유되고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해 연구중심 의료기관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희철 의과대학장은 "의생명보건 연구와 다른 모든 과학 분야가 상호 보완적 관계 속에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연구를 통한 시너지 를 창출해 과거와는 비교 할 수 없는 혁신적인 연구를 이룩해 낼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는 첫 단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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