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가 자랑스러워요!”

국립암센터, 직장체험 행사 펼쳐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17일 원내에서 100여명의 직원 자녀 및 자녀 친구들을 초청 ‘제 3회 엄마·아빠직장 체험학습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직원 자녀들을 엄마아빠의 직장으로 초대, 부모님들의 일터 구석구석을 탐방하고 국립암센터에서 이뤄지는 암 연구·진료·암관리사업 업무의 현장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면서 국립암센터에 대한 이해와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자녀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된 애니메이션 ‘암예방수칙’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초음파 3차원 로봇, 수술용 로봇 기동 견학 및 양성자 치료원리 설명과 치료실 내부 견학과 채혈실, 내시경실, CT실, 3차원 영상실 견학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구소에서 복강경 카메라, 수족관, 형광현미경으로 샘플을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 도전 퀴즈왕, 풍선 아트, 부모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졌다.

이진수 원장은 “이번 행사는 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원 자녀들이 부모의 직장을 견학함으로써 장래의 꿈을 키우고 부모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됨과 동시에 직원들은 자신이 속한 직장에 대한 애사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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