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폐의약품은 가까운 약국 및 보건소를 통해 수거한 뒤 내용물과 포장을 따로 나눠 산업폐기물로 소각돼야 하나 많은 의약품이 매립용 일반쓰레기나 생활하수를 통해 버려져 토양과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의약품 생산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기 위한 자발적 활동으로, 진통제, 항생제 등 환경 폐해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먹고 남은 의약품이나 유효기간이 경과된 의약품이 생활하수 및 일반 쓰레기로 버려질 수 있는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성북보건소와 협력해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화제약은 이 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매년 3~4회 폐의약품을 집중 수거기간을 설정 운영하고, 폐의약품을 가지고 오는 임직원 및 가족 그리고 협력사 직원에게는 홍보용품(일회용 반창고)을 증정해 활성화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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