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우수한 지속가능경영시스템 구축

상품서 사업장까지 친환경분야 총망라

  
SK케미칼(대표 김창근)이 화학과 제약산업을 아우르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고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2011년 발행한 ‘환경경영보고서’를 발전시킨 것이다.

SK케미칼의 첫 보고서에는 지난해 ‘환경경영보고서’를 통해 처음 발표한 ‘그린 트리플 40(Green Triple 40)!’의 진행 경과와 계획이 수록돼 있다. ‘그린 트리플 40!’은 사회공헌활동 40시간, CO2 40%절감, 친환경 매출비중 40% 달성을 골자로 한 SK케미칼의 2020년 지속가능경영 목표다.

이를 위해 SK케미칼은 △그린 컬쳐 △그린 프로세스 △그린 프로덕트 등 기업문화, 개발-생산공정, 브랜드 측면의 지속가능 전략을 제시하고 전사적 관리 프로세스 구축, 친환경 신사업 개발 등을 실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친환경활동 참여 실적을 그린포인트로 환산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그린 포인트’ 제도를 통해 구성원 참여 캠페인인 ‘환경살리기, 행복더하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지속가능경영시스템 △Green Chemicals/Life Science Biz. 분야 사업전략 △에코랩 등 친환경 사업장 운영 △동반성장과 사회공헌 등의 내용이 총체적으로 담겨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전문 검증기관인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은 “SK케미칼은 국내 화학 및 제약회사 중 매우 우수한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보고서는 환경 친화적 상품부터 사업장까지 기업이 다룰 수 있는 대부분의 친환경 분야를 망라하고 있는 점이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창근 부회장은 “SK케미칼은 인류의 건강증진과 지구환경 보호라는 미션에 따라 인류와 환경 모두를 위한 가치창출을 위해 애써왔다”며 “지금까지의 활동을 더욱 강화해 사람과 환경이 상생할 수 있는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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