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해외 의료 소외계층 의약품 지원

아프리카 남수단, 러시아 연해주에 릴레이 생명나눔 의약품 기증

  
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 여약사(사회참여)위원회(담당 부회장 위성숙, 사회참여이사 안화영)가 지난 24일과 25일 NNO 단체인 원동문화개발기구와 천주교 수원교구를 방문, 그 지역의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구급의약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었다.

김현태 회장, 위성숙 부회장은 24일 원동문화개발기구 연해주 위원회를 방문해 러시아 극동에 위치한 연해주 미하일로프카시에서 현지 고려인과 원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의료봉사사업에 써달라며 준비해 간 의약품을 전달하였다

또한 25일에는 천주교 수원교구를 방문, 아프리카 남수단 원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 봉사사업에 쓰일 구호의약품을 전달하고 담당신부와 환담을 나누었다.

원동문화개발기구와 천주교 수원교구 관계자는 "한결같이 기초 의약품조차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두 곳의 현지실정을 감안하면 이번 약사회의 의약품 지원은 약이 없어 죽어가는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도약사회측은 이번에 지원된 의약품은 제약사로부터의 후원과 일부 부족한 품목은 구입을 통해 조성했으며 각각 2000여만원씩, 총 4000여만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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