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1억상당 물품기부

노인복지관·전국아동센터 전달

  
휴온스(대표 윤성태)가 저소득층 어르신 및 아동을 위해 1억원 상당의 건강·위생용품을 기부했다.

휴온스는 충북 제천 신공장에서 5톤 트럭 6대분의 기부물품 적재를 마쳤다.

해당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로부터 추천 받은 한국노인복지관협회와 전국 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으로 25일부터 이틀에 걸쳐 전달된다.

후원 물품은 휴온스에서 각 기관으로 직접 전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유인즉 기증품의 부피가 크고 무게도 만만치 않은데 이를 수령하기 위해 공장을 방문하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윤성태 대표는 “무더운 여름, 전달식 사진 촬영을 위해 어르신과 아이들이 장시간 이동하는 것은 도리어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앞으로도 휴온스는 소외된 이웃의 마음까지 배려하는 나눔의 기본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언젠가 기업들의 나눔활동이 추운 겨울에 집중돼 어려움이 많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면서 “무더운 여름철도 겨울 못지않게 개인 건강관리가 중요한 만큼, 관련 물품의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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