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젊음과 패기로 20박 21일간 580.6km의 도전과 배움의 길을 떠난 144명의 참가 대원들을 격려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청된 대원 가족 180여명은 부여 장암면 장암초등학교에서 대원들과 상봉해 규암면 한국전통문화대학교까지 총 9.5Km를 대원들과 함께 걸었다. 행사위원장인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은 백강초등학교에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까지 약 2km가량을 대원들과 함께 걸으며 대원들의 완주를 격려했다. 행진 후 숙영지인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는 부모님과 대원이 지난 10일간 국토대장정 촬영 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저녁식사가 제공됐다.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은 “진정한 동료애는 나도 알지 못했던 내 안의 정열을 끌어내주는 원동력이다”며 “이번 대장정에서 그러한 경험을 하고 서로 상대방의 정열을 끌어낼 수 있는 좋은 동료가 됐으면 한다”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부모님과 함께 걸으며 평소 잊고 지냈던 부모님의 큰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고 그 동안 마음속에만 간직하고 있었던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 15회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는 지난 4일 전라남도 여수 예울마루 분수광장에서 출발해 순천, 정읍, 군산, 공주, 천안, 안성, 성남을 거쳐 종착지인 서울 올림픽공원 한얼 광장에서 오는 24일 완주식을 갖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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