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발생률 예측 앱' 선봬

BMS· 연대 안상훈 교수팀 공동개발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상훈 교수팀과 함께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간암 발병률을 확인할 수 있는 ‘간암 발생률 예측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안상훈 교수팀은 지난 16일 대한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현재 만성 B형간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물론 치료권고 대상이 되지 않는 환자도 손쉽게 간암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는 ‘간암 발생률 예측 앱’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스마트기기 어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 앱은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본인의 성별과 나이, 병원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e항원 유무(B형 간염 활성화 여부), ALT 수치(간기능 검사지표), HBV DNA 수치(B 형간염 바이러스 활성화 수치) 입력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입력한 각각의 수치를 간암 발생 위험도로 환산해 보여주며 세분화된 4가지 항목을 통해 자세한 결과를 제공한다.

확인 가능한 세부 항목으로는 △미래의 간암 발생 위험도를 나타낸 ‘간암 위험지수’ △간암 위험지수를 100분율로 환산한 ‘간암발생 위험도’ △간암 발생 위험도에 따라 낮음, 중간, 높음으로 분류되는 ‘위험 범주’ △정상인의 간암 발생 위험도 비교 수치인 ‘발생위험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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