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소아신이식팀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신장이식을 받은 환아들을 위한 ‘2012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신이식 희망캠프’를 개최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아신이식 환아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소아신이식 희망캠프’는 신장이식을 받은 어린이들과 가족에게 올바른 의학 정보를 제공하고 환아, 가족 및 의료진들에게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김상준, 하종원 교수 등 의료진 20여명과 신장이식을 받은 환아 및 보호자 13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상준 교수는 “소아신장이식 환자들은 이식 수술이 끝이 아니며 이들이 사회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의료진, 환자 및 보호자 그리고 사회적인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며 “이번 캠프를 통해 이식환자들이 이식 선배들의 성공적인 건강관리 경험담과 올바른 의학 정보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희망 한다”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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