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LG화학 ‘디스플레이부품’ 은상 공동수상

필름편광방식기술로 3D 새로운 기준제시

머크와 LG화학이 매사추세츠 보스턴에서 열린 SID 디스플레이 위크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 부품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머크의 반응성 메조겐(RM)층을 포함하는 필름편광방식 기술로 우수한 성능을 가진 3D 디스플레이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양사의 공로가 인정됐다.

머크 액정사업부 마케팅∙영업담당 수석 부사장인 로만 마이쉬 박사는 “머크가 국제디스플레이학회(SID)로부터 올해 또 다시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상을 받는다는 것은 머크의 지속적이고 사용자 중심의 연구가 효과가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입증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연구결과는 머크의 고객사와 최종 소비자가 똑같이 혜택을 보는 첨단 제품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머크 소속 연구원들간의 긴밀한 관계는 물론 LG화학과 같은 고객사와 건설적인 파트너십과 협력 관계 또한 주요 성공요인이었다”라고 덧붙였다.

LG화학 정보전자소재연구소 유정수 상무는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머크의 RM 덕분에 우리는 고객에게 우수한 3D 응용기술을 선보일 수 있고,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기술로 이어져 소비자 가전산업에서 선구적인 회사 이미지를 드높일 수 있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구득실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