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월드클래스 300’ 에 선정

정부와 MOU통해 신약개발·해외진출 협력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30일 지식경제부로부터 글로벌 기업 육성 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 300 선정기업’ 지정서를 받았다.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대웅제약은 정부와 양해각서(MOU)도 체결, 신약개발과 해외 진출 등에서 원활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상호 협력의 계기를 마련했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정부에서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을 갖춘 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웅제약은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선정되면서 현재 중점 추진 중인 R&D부문에 대한 자금 지원, 시장 확대 지원, 금융 및 국내외 전문 인력채용 지원 등 다양한 정부 차원의 혜택을 받게 돼 ‘우루사의 글로벌화’ 등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종욱 사장은 이번 선정기업 지정에 대해 “대웅제약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의 비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며 “그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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