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판교본사 에코랩ECOLAB서 소방훈련

친환경건물로 화재 대응법 사전준비

  
SK케미칼(대표 김창근)은 25일 판교본사 에코랩ECOLAB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날 훈련은 국내 최고의 친환경 건축물에서 실시된 최초의 친환경 건물 소방훈련으로 일반건물 진화상황과의 차이점을 발견하고 친환경 건축물에 대한 차별화된 소방 매뉴얼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SK케미칼 연구동 7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화재발견, 화재신고, 초기진화, 대피훈련, 소방서 합동 진화, 환자후송의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됐다.

분당소방서 소속 소방관58명과 소방차 17대를 비롯해 성남시청, 분당구청, 분당경찰서, 분당보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SK케미칼 임직원 754명이 참가해 실제상황을 방불케 했다.

훈련을 총지휘한 분당소방서 장진홍 서장은 “SK케미칼 에코랩은 판교 테크노밸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그 상징성이 아주 큰 건물”이라며 “국내에도 친환경건물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화재 대응법을 지금부터라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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