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빛 갤러리, 입양가족 사진공모전 시상식 개최

오는 31일까지 비앤빛 갤러리서 무료 관람 가능

2012 입양가족 사진 공모전 '아름다운 행복' 시상식 단체사진   
▲ 2012 입양가족 사진 공모전 '아름다운 행복' 시상식 단체사진 
  
비앤빛 갤러리는 18일 오후 홀트아동복지회가 주최하고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2012 입양가족 사진공모전 ‘아름다운 행복’의 우수작품 시상식을 개최했다.

입양가족에 대한 편견을 제고시키고 입양가족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홀트아동복지회의 말리홀트 이사장을 비롯해 민경태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김진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 방송인 송재호, 사진작가 조세현씨 등이 참여했으며, 공모전에 참여한 입양가족 50여명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회를 후원, 주관한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엄선된 사진들이 전시되는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입양 가정의 소소한 웃음과 행복 역시 일반 가정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계기될 것”이라며 “나아가 입양에 대한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지속되어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활발한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입양, 가슴으로 낳은 사랑입니다’를 주제로 입양가족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 141점과 동영상 28점이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시상식에서는 대상, 우수상, 입선작 등 총 10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사진부문에서는 대상으로 선정된 조익제씨의 '벗꽃을 즐기는 가족'을 비롯해 서진택∙에스더 씨의 '한달성장' 등 총 10개 작품이 우수상, 입선작으로 선정됐으며, 영상부문에서는 김한수 씨의 '우린 달라도 너무 달라' 외 2개 작품이 대상, 우수상, 입선작으로 선정돼 상장과 함께 총 770만원의 상금을 수여 받았다.

이와 더불어 올해 수상작들은 비앤빛갤러리에서 18일부터 31일까지 총 2주에 걸쳐 진행되는 ‘2012 입양가족 포토에세이 아름다운행복’ 사진전에 역대 수상작 20여점과 함께 전시된다.
2012년 사진부문 대상 조익제 ‘벗꽃을 즐기는 가족’   
▲ 2012년 사진부문 대상 조익제 ‘벗꽃을 즐기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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