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성모병원, 모야모야병 소녀에게 수술비 지원

  
뇌혈관질환전문 명지성모병원이 모야모야병 소녀 예진에게 수술비를 지원했다.

명지성모병원은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와 지난 4월간 '1004 응원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수술비를 예진이와 어머니에게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예진이에 대한 응원댓글을 남기면 1개당 3000원이 적립되는 형태의 사회공헌캠페인으로 1004명이 댓글만 달면 명지성모병원과 강강술래가 수술비를 분담하여 지원하는 방식이었다.

네티즌들의 예상 밖의 높은 반응을 보이며 1804명이 응원댓글을 남겨줘 성공적으로 캠페인이 마무리됐다.

명지성모병원 김달수 명예원장은 “예진의 경우 지속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최대한 뇌 속의 혈류량을 보충할 수 있는 약물이나 수술 등의 방법들을 적절하게 적용하면 다른 청소년들과 다를 바 없는 생활이 가능하다” 고 밝혔다.

명지성모병원은 지난 1984년 개원 이래 뇌혈관 질환 관련 우수한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2011년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한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뇌혈관질환의 의학적 진보를 위해 뇌졸중센터를 설립했으며 매년 ‘뇌졸중 심포지엄’도 개최하며 뇌혈관질환 환우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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