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 외국어 통역자원봉사단 2기 출범

"교직원 재능 나눔으로 글로벌병원 앞장"

  
고대구로병원(원장 김우경) 외국인 통역자원봉사단 2기가 출범했다.

구로병원은 최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진단검사의학과 김창현 주임임상병리사, 약제팀 임현정 약사 등 10명의 외국인 통역자원봉사단 2기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통역자원봉사단은 고대 구로병원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들에게 기본 안내에서부터 진료예약, 진료상담, 접수 및 수납, 각종 검사에 이르기까지 진료 과정을 에스코트하며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진료과나 검사실 등 진료지원부서는 외국인 환자 내원시 고객서비스팀으로 연락하면 통역 가능한 자원봉사자가 해당 부서를 방문해 통역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2010년 외국인 통역자원봉사단이 발족한 이래 2년동안 업무와 병행하면서도 헌신적인 노력으로 통역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던 간호부 전진영 병동간호팀장, 보험심사팀 박희정 대리를 비롯한 7명의 초대 통역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김우경 원장은 “글로벌화로 인한 외국인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여러분이 있어 든든하고 기대가 된다. 여러분의 재능을 통해 외국인 환자가 우리 병원 의료서비스는 물론 대한민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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