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중앙연구소 30돌 “세계적 연구소로 거듭날 터”

항암제 분야 총력…물질선정 완료단계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 보령중앙연구소가 15일 설립 30주년을 맞아 14일 안산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연구소 비전 발표와 함께 서울대 약학대학 김성훈 교수 초청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은 “30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초 고혈압신약 카나브를 개발하는 등 중앙연구소로써 역할을 다해왔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글로벌 신약개발과 세계적인 연구소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령중앙연구소 김제학 소장은 “연구소는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항암제 분야에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현재 항체 치료제와 융합단백질 치료제 등 물질선정 완료 단계에 있는 것이 많아 매우 기대가 크다”며 “이를 통해 국내 대표 연구소를 넘어 세계적인 연구소로 발돋움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구득실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