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섭 교수의 X-ray 아트 작품 4점은 이번 정상회의 기간 동안 국제미디어센터(삼성동 코엑스 1층) 내 ‘핵안보관(KOREA NUCLEAR SECURITY)’에 전시되며 주요 외교 사절단과 3천700여 명의 내·외신기자단에게 소개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가 설치·운영하는 ‘핵안보관’은 대한민국의 핵안보와 원자력관리체계, 방사능재난관리체계, 원전 안전성과 기술소개를 하게 되며, 특히 정 교수의 방사선을 이용한 X-ray아트 작품들은 과학기술분야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방면에서도 핵과 방사능을 평화적으로 이용하는 모범사례로 각광 받을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X-ray art; the romantic future of new energy(X레이 아트 - 새로운 에너지의 낭만적인 미래)’로 방사선인 X-ray가 원자력 등 새로운 에너지의 로맨틱한 미래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2m가 넘는 대형작품 4점이 전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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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ay 아트는 의료용으로 진단과 치료에 이용할 때 신체의 내부를 관찰하는 과학기술을 예술과 이용해 물체의 내부구조의 아름다움과 물체가 가진 본질을 표현하고자 하는 새로운 예술적 영역으로 정 교수가 1995년 자신의 가족사진을 X-ray 촬영해 완성한 ‘해골가족사진’을 시점으로 나날이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정 교수는 2007년 첫 전시회를 연 후 지금까지 개인전 9회, 단체전 28회, 국제아트페어 13회 등 다양한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최근 중학교미술교과서에 작품이 수록됐다. 2011년 4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인 초대전시전을 개최할 정도로 작품활동에 몰입하고 있으며, 의료용과학기술 및 방사선의 예술화를 시작한 세계적인 기수로 손꼽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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