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결핵퇴치 공로인정 복지부 장관상 수상

다제내성 결핵확산 방지·사회적 관심 고취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가 ‘제2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결핵퇴치를 위해 국가결핵관리사업에 헌신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3일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보건복지부 주최, 질병관리본부 주관, 대한결핵협회 후원으로 열린 ‘제2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는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 및 단체장, 학계 등 각계각층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8년부터 한국릴리는 다제내성 결핵퇴치 활동의 일환으로 3월24일 세계 결핵의 날에 맞춰 다제내성 결핵 퇴치를 위한 전사적인 걷기 대회와 자전거 마라톤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 2010, 2011년에는 ‘결핵 퇴치를 위한 희망 메시지 캠페인’을 통해 결핵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촉구할 다양한 예술문화 행사를 펼치고 수익금은 전액 국내 결핵환자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장관상 수상과 관련해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대표는 “한국릴리는 결핵은 물론 심각한 위험성을 초래할 수 있는 다제내성 결핵의 확산을 막고 사회적인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업 차원에서 정부 및 환자 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러한 활동들이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은 물론 보다 나은 결핵 치료와 퇴치를 위한 국내 환경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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