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 국민 구강검진 캠페인 동참

24일 ‘잇몸의 날’ 후원

  
대한치주과학회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이 주최하고 동국제약이 후원하는 ‘제4회 잇몸의 날’ 공식 행사가 23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잇몸의 날’은 지난 2009년 대한치주과학회가 국민들에게 잇몸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캠페인으로, 올바른 잇몸관리의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하루 세(3)번 이(2)를 사(4)랑하자’는 의미에서 3월24로 정했다.

이날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서울대학교 치주과 교수진과 원내생 약 30명의 무료 치주검진으로 시작됐다.

평소 치과진료를 받을 여건이 되지 않는 어르신들을 서울 종로구와 성북구 소재 복지관으로 초청해 파노라마촬영, 스케일링 등의 무료 진료가 진행됐다.

대한치주과학회 김남윤 홍보이사는“초청된 어르신들은 치주병에 노출되기 쉬운 연령대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인식이 낮아 자칫 더 큰 병으로 방치될 수 있다”며 “이번 기회에 어르신들에게 평상시 잇몸관리의 중요성을 알려드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대한치주과학회의 류인철 회장은“치주 건강을 위해 가장 필요한 치태관리교육 동영상 제작은 학회차원에서 특히 의미가 크다”고 말하며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지체가 자유롭지 못한 노인이나 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들의 치주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정책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이영욱 대표는“국민의 잇몸건강을 위한 인식개선 활동과 구강검진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치주과학회와 함께 ‘잇몸의 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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