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한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인 명지성모병원은 22일 서울 상계동 강강술래 본사 대회의실에서 양사가 함께 '난치병 어린이 돕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명지성모병원 김달수 명예원장과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가정형편으로 희귀난치성질환 '모야모야병'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은 지난 1984년 개원 이래 뇌혈관질환 관련 우수한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2011년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한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선정됐으며 2010년에는 뇌졸중재활 전문 명지춘혜병원을 개원하기도 했다. 또 지속적인 장학사업 전개는 물론 매년 환자를 대상으로 음악회를 개최하고 '찾아가는 뇌졸중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각종 행사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하고 있다. 강강술래는 지난 2009년부터 '서울디딤돌'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매월 한우불고기 500인 분을 전달하는 등 총 1만인 분 이상을 후원해 서울시 우수 기부업체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나눔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요양원 식사후원, 자판기수익금 기탁은 물론 지난해 연평도 주민에게 한우 700인 분을 전달하는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달수 명지성모병원 명예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프고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건강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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