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센터장 김영훈)가 조중형 웅진그룹 고문으로부터 세 번째 부정맥 연구지정 기부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 조중형 웅진그룹 고문은 병원측에 지난 2010년 부정맥 연구지정 기부금을 5억원을 약정한 후, 해당년도부터 연간 1억원씩 분할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6년 심방세동에 걸려 김영훈 교수에게 시술받은 후 건강을 되찾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중형 고문은 “부정맥에 대한 고통과 위험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환자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남은 2년간 약정한 금액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 교수는 “환자들의 기부가 헛되지 않게 난치성 부정맥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 연구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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