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22년 황해도 사리원에서 태어나 6.25 전쟁을 전후해 홀로 이남 하였고, 평생을 오로지 아동 교육에 헌신하며 1988년 서울 삼광초등학교에서 교장으로 정년퇴임 했다. 50여 년 간 고인의 건강을 돌봐준 서울대학교병원과의 오랜 인연으로 2005년에 일부, 그리고 최근 남은 재산을 모두 기부하여 서울대학교병원에 총 약 5억원을 기부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고인의 유지에 따라 기부금을 질병치료 연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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