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식에는 송은규 전남대병원장, 국 훈 화순전남대병원장, 안성자 방사선종양학과장 등 2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가동에 들어간 이번 선형가속기는 종양 및 정상기관을 3차원으로 재구성해 치료하는 최첨단 암치료기로 현재 가장 안정적이고 정밀한 장비로 인정받고 있다. 최첨단 장비인 160개의 동적 다엽콜리메이터가 장착돼 있어 종양에만 집중해 선량을 조사하면서 주위의 정상조직과 주요 장기의 선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도 수행할 수 있으며, 환자 치료자세의 정확도를 분석, 보정할 수 있는 전자조사문영상장치(EPID)가 장착돼 있다. 국 훈 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은 2010년 토모테라피와 이번에 최신형 선형가속기 도입까지 최상의 치료 시스템을 갖추게됐다”고 말했다. 안성자 과장은 “이번에 도입된 선형가속기는 여러 가지 첨단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보다 효과적인 암치료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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