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제석재단 의약학분야 장학금·연구지원금 전달

재학생 9명·1억4500만원 수여…졸업 때까지 전액 지원

  
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신권)이 지난 14일 열린 ‘제5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전달식’에서 의·약학분야 재학생 9명과 교수 3명에게 약 1억4500만원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수여했다.

한독제석재단은 한독약품과 창업주 김신권 명예회장이 출연한 사회공익법인으로, 한독의약박물관 운영을 비롯해 의약계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과 연구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독제석재단 장학금은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기존 장학금 수혜자 2명 외 올해 새롭게 선정된 의·약대 2학년생 수혜자 6명은 졸업 시까지 3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또 대학원생 수혜자 1명은 1년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김신권 이사장은 “어린 시절 돈이 없어 공부하지 못한 설움이 가장 컸다. 이렇게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하며 “이번에 선발된 학생과 교수진은 앞으로 자신만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 의약계 발전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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