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대약 집행부 책임 전가" 비난

제 58회 정기총회...김구 회장 사퇴 권고안 채택

  
서울시약 민병링 회장이 김구 대약회장의 비대위 구성 제안에 대해 "아무런 절차없이 2선으로 물러나면서 모든 책임을 두 지부에게 돌리고 있다"며 강도높게 비난했다.

민병림 회장은 지난 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의약품 약국 외 판매는 국민의 건강과 생존 뿐 아니라 약사직능의 근간을 완전히 뿌리뽑는 행위"라며 "약사법 개정 상정을 막아내고 그동안 소홀했던 민생에도 깊은 애정을 갖고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약사직능을 무차별 공격하고 있는 행태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체제를 재확립하겠다"며 "또한 학술제 등 다양한 행사와 강좌를 통해 공부하는 약사로 거듭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구 회장의 비대위 구성 제안에 대해서는 "아무런 절차없이 2선으로 물러나면서 이후의 모든 책임을 두 지부에게 내팽개쳤다"고 비판하고 "지부에서 전국 비대위를 구성하거나 운영할 수는 없다"며 대약이 전국 차원에서 투쟁의 선방에 설 것을 주문했다.

시약은 이날 대한약사회 김구 집행부 전원 사퇴 권고 결의안을 채택했다.

한편 2011년도 세입세출 결산 65억 956만 5030원과 2012년도 사업계획안 및 그에 따른 예산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총회에는 대한약사회 박영근 부회장, 서울시의사회 나현 회장, 서울시의약품 도매협회 남상규 회장, JW중외제약 박구서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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