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어린이들은 2~5년 동안 장기치료가 필수적인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대형병원들이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 집중돼 있어 평소에도 가족들과 떨어져 병원이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소아암어린이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잦은 입원으로 인한 치료비 등 비용부담으로 명절에도 가족들이 함께 지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이들을 위해 동국제약 마데카솔과 함께 지난 19일 소아암 어린이 쉼터에서 소아암 어린이 가족 설날행사 ‘이런 만두 보셨어요?’를 진행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암 입원병동과 외래병동을 돌며 소아암 어린이 가족 100여명과 새해맞이 떡을 나누며 즐거운 명절을 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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