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 환자 위한 틈새음악회 마련

바움 실내악단이 선사하는 목관 5중주 선율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신병준)은 지난 19일 모자보건센터 지하2층 방사선종양학과에서 환자와 함께하는 틈새 음악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사이버나이프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따뜻한 연말을 위해 마련한 음악회는 오보에, 바순, 플롯, 클라리넷, 호른 등 목관 5중주의 협연으로 진행했다.

바움 실내악단은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마법의 성, 호두까기 인형 등의 음악 연주를 통해 추운 겨울 환자들의 마음을 녹여 주었다.

한편 연주를 관람한 환자들은 “실력 있는 연주자들의 협연이 깊은 인상을 주었다”며 “병원에서 음악연주를 관람하기 쉽지 않은데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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