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 '환자 위안의 밤 행사'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시간 마련해

고대 안암병원(원장 김창덕)은 지난 19일 8층 대강당에서 ‘환자 위안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병원 생활에 지친 환자들에게 웃고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해금 협회의 해금 연주, ▲호스피스회의 플롯 연주, ▲이기리 소프라노의 성악 무대, ▲캐럴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약 2시간동안 진행됐으며, 행사 중에 퀴즈와 즉석 이벤트 등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해 환자 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창덕 원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기에 앞서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이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웃으며 즐거워하는 환자들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자주 마련하는 등 환자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고대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환자 보호자는 “비록 병원에 있지만 아름다운 음악소리를 듣게 돼 마음이 즐거웠다”며 “환자들을 위해 흥겨운 무대를 마련해 준 병원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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