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창사 79주년·신약 선봬…겹경사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 발매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이 창사 79주년을 맞았다.

동아제약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대강당에서 강신호 회장과 김원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 79주년 기념식과 함께 동아제약 3호 신약인 ‘모티리톤’ 발매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기근속 및 회사의 발전에 공을 세운 임직원 170여명에 대한 포상과 창립기념사로 진행됐다. 이어 동아제약 3호 신약 ‘모티리톤’ 발매식이 거행됐다.

강신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내년에는 일괄 약가인하에 따른 매출이 감소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처럼 지금의 상황에서 외부의 환경을 탓하기보다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고 잠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기 혁신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며 “서로 배려하고 아껴주는 특유의 가족적인 기업문화와 신약 개발로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하며 위기극복을 위해 전 임직원의 결집력과 끊임없는 신약 개발을 강조했다.

이어 동아제약 3호 신약인 ‘모티리톤’의 발매식이 이어졌다.

‘모티리톤’은 동아제약의 우수한 연구개발력을 바탕으로 나팔꽃씨와 현호색 덩이줄기로부터 추출한 천연 원료를 사용해 위 배출 촉진, 위 순응장애 개선, 위 팽창 통증억제의 삼중효과를 통해 위장 기능을 개선하는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다.

김원배 사장은 발매사에서 “우리는 이미 ‘스티렌’과 ‘자이데나’를 통해 신약개발과 육성의 소중한 경험을 했고 한국 신약사에 기록될만한 빼어난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모티리톤’ 역시 전 임직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치열한 경쟁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매년 매출액이 크게 신장되는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하며 “모티리톤의 성공적 시장진입과 육성 또 다른 신약개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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