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제대로 평가하는 시대 오고 있다

이 대통령, "사회복지인 격려...임형주, 한성주 연예인 등과 나눔 실천"

사진 왼쪽부터 연예인 한성주 씨, 이 대통령, 김윤옥 여사, 파페라 가수 임형주 씨.   
▲ 사진 왼쪽부터 연예인 한성주 씨, 이 대통령, 김윤옥 여사, 파페라 가수 임형주 씨. 
  
◇...지난 1일 이명박 대통령은 사회복지인을 초청 이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이 날 참석자 중에서 인천에서 온 복지인 중 29살 아들이 발달장애, 즉 ‘자폐아’인데 그는 "아이를 키우다 본인이 사회복지사가 됐다"고 밝혔다.

이 복지인은 "발달장애 아들은 지능이 있기 때문에 등급을 매기다보면 글씨도 알아보고 그림도 알아봐 높은 등급을 못 받는다"면서 따라서 "복지 혜택을 많이 받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 말을 들은 이 대통령은 즉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저런 분들을 평가위원회에 위원으로 위촉시켜 드려라. 그래야 실질적인 것이 가능한 것 아니냐, 저런 애로사항도 반영이 되고...”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여러분들을 제대로 평가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면서 “이제 이런 좋은 일을 오래 할수록 인정받고 대우 받는 시대가 오고 있으니 스스로 긍지를 가지고 자신 있게 소명의식을 가지고 일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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