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은 유리 가가린 러시아 우주비행사 훈련센터(YGCTC) 블라디미르 알렉시브 의학부장이, 특별상에는 유리 가가린 러시아 우주비행사 훈련센터 피터 클리묵 상임고문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한상미 박사가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블라디미르 알렉시브 박사와 피터 클리묵 상임고문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지난 2007년 유리 가가린 우주비행사 훈련센터에서 우주적응과 우주과학 실험수행을 위한 기초훈련을 받은 인연 때문이다. 본상 수상자인 블라디미르 알렉시브 박사는 고분자 히알루론산을 포함하는 골 흡수 저해용 조성물 등을 비롯한 5개의 특허와 EMBO J를 비롯한 해외 유명학술지 논문심사, 해외 과제심사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우주 비행 요인 연구에 대한 10개 인증서도 갖고 있다. 특별상 수상자인 피터 클리묵 상임고문은 우주비행사로 2년간 우주정거장에 체류하면서 우주인의 지구력 강화를 위한 제제 연구 통해 가시오가피, 영지버섯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한상미 박사는 인체적용 화장품 및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봉독정제법을 개발해 민간과 한방에서 사용해오던 봉침요법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산업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이양구 동성제약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 이선규 회장께서 쌓아 놓으신 이 상은 고인의 의지와 신약개발에 대한 남다른 집념이 복합된 상”이라며 “인류의 질병 치료를 위한 연구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 상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동성제약과 송음학술재단이 설립한 동성장학재단에서는 어린이재단을 통해 ‘사랑을 나눕시다’라는 슬로건으로 19년간 장학 사업을 펼쳐오고 있는데, 이날 역시 소년소녀가장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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