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건익 차관, "약가인하 독아닌-명약"

이재선 복지위원장 주최, "정부 약가인하정책, 약인가 독인가?"
국회 세미나 참석 축사통해 강조

이재선 국회 복지위원장(오른쪽)이 주최한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약인가 독인가?에 참석한 손건익 복지부 차관(왼쪽)은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은 독이 아니라 명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재선 국회 복지위원장(오른쪽)이 주최한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약인가 독인가?에 참석한 손건익 복지부 차관(왼쪽)은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은 독이 아니라 명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말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제약업계와 대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정부의 신 약가인하 개편은 독이 아니라 '명약'이 될 것이다" 이는 손건익 복지부차관이 11일 오후 2시30분부터 거행된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약인가 독인가?'라는 주제로 국회 이재선 복지위원장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강조한 말이다.

손 차관은 이어 "국내 제약산업은 성장 잠재력이 크고 고부가가치 창출 또한 커 연평균 14%의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이같은 성장세에도 불구, 리베이트가 발목을 잡고, 연구개발에 주력하기 보다는 리베이트 관행에 의한 영업이 아직도 남아 글로벌 제약산업으로의 성장을 막고 있다"고 말하는 등 이로 인해 진정한 제약산업의 3대 '의미-존재-가치' 등이 훼손돼고 있음을 부연 설명했다.

한편 이번 국회 세미나에는 정부측의 손 차관과 최희주 건강보험정책관,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복지위 간사), 원희목 의원(한나라당) 등이 참석했고 의약계에서는 좌장으로 대한약학회 정세영 회장(경희대 교수),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대한약사회 김 구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이한우 회장 등이 참석할 정도로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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