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의대 명지병원(원장 김세철)은 지난 3일 응급의료센터와 중환자실에서 의료진 및 모의환자, 행정 및 보안요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관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신종플루가 변종이 된 변종 인플루엔자의 범 유행으로 인한 대량 환자 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감염성 환자에 대한 격리 구역에서의 진료와 응급 및 중증 환자에 대한 신속한 처치, 노출환자 및 병원 직원의 감염관리 대책 등을 중점으로 했다. 이날 재난관리 모의훈련 후에는 모의훈련에 대한 평가회를 갖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을 모색했다. 경기북서부 지역에서 최초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와 고양시 소방서 등 유관기관 등이 함께 참여했다. 김세철 원장은 “신종플루 대응 1등 병원의 자부심으로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사태에 대한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춰 실제 대형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이번 훈련과 같이 완벽히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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