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는 지난 17~21일까지 몽골 보건부 산하 국립보건국 Ts.Khun(훈) 부원장을 비롯한 지역보건국, 학교보건 관계자 5명을 국내로 초청해 국내연수 및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단은 2011년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 '몽골 학생 건강관리 모델구축사업'과 관련, 한국의 학생 건강증진시설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부산지역학교 및 모범 지방자치단체를 견학했으며, 건협 부산광역시지부 학생검진시설을 방문하여 척추측만증 검진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또 지난 20일에는 건협 조한익 회장 및 보건 담당자들과 몽골 연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 회의실에서 한·몽골 학교보건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몽골 학생 건강검진 결과분석 (건협 김혜경 건강증진연구소장), 몽골의 학생 보건교육 및 건강생활실천 현황(몽골 국립보건국 Ch. Batnasan 건강증진과 연구원), 건강한 학교 만들기(매홀중 김미자 교사), 비만예방 건강교실 및 정신건강 위즈스쿨(서울남명초 박희진 보건교사)등 한국과 몽골 학생 건강증진 사례를 통한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교류가 이뤄졌다. 건협은 2004~2008년까지 몽골 보건부 산하 국립 보건국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 교육과학기술부 UNDP 국가사업으로 몽골 학생의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해오다가 2009년부터 행정안전부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 사업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10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지난 5월 27일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지역 보건국 및 학교보건실에 기초검사장비와 기자재를 제공하고, 7월에는 몽골 학생들의 건강생활실천유도를 위한 보건교육사업을 지원하였으며, 7월 하순부터 8월초까지 건강검진팀(서부지부 내과전문의 유성호, 경희대학교 소아청소년과 주임교수 조병수 교수 등 10명)을 몽골에 파견하여 학생건강실태조사(Health behavior survey)를 실시한바 있다. 이번 10월 초에는 파견기간 중 학생건강실태조사(Health behavior survey)를 실시를 위해 방문한 나이람달 국제 어린이 캠프촌 촌장의 요청으로 스테인레스 식판 310개를 지원, 나이람달 캠프촌을 방문하는 모든 아이들에게 건강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건협에서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몽골 보건관계자 34명을 국내로 초청해 선진 보건의료시설과 산업시설, 학교보건교육 현장을 견학하고 매년 몽골 학생건강증진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몽골 보건관계자들에게 보건의료와 건강증진 관련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줌으로써 몽골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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