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전 세계적인 유방암 퇴치 활동과 함께 한국 사회의 기업시민으로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유방암 근절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암환자 중 16%에 달하며, 개도국의 유방암 사망률은 무려 69%에 이른다. 한국유방암학회의 보고에 따르면, 1996년부터 2008년 사이에 유방암 발병률이 3.5배 이상 증가하는 등 한국 역시 유방암에 대한 인식 향상과 조기진단이 절실한 상황이다. GE는 지난 9월 유방암의 진단 혁신과 맞춤형 치료법 개발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미화 1억달러 규모의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유방암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암 퇴치를 위한 첨단기술과 솔루션 개발에 미화 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전 세계 여성들의 3분의 2가 부족한 의료서비스와 의료기술의 부족으로 정기 유방암 검사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더 많은 여성들이 최신의 진단영상 기술로 유방암을 조기에 진단받을 수 있도록, 전 세계 해당 국가 및 시민, 지역단체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GE헬스케어는 이미 1960년대부터 유방암 검진 및 치료장비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디지털 유방촬영기기인 FFDM((full-field digital mammography)를 최초로 상용화 했으며, 유방암 진단방법을 개선해 의료진들이 환자의 종양유형 별로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단 및 분자영상장비를 혁신해 왔다. 한국의 경우, 진단이 쉽지 않은 치밀 유방의 비율이 많은 아시아 여성들의 특성을 반영해 국내 유수 대학병원과 단층유방촬영술에 대한 협력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로랭 로티발 사장은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GE헬스케어는 지속적인 활동를 통해 임직원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사회를 보다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헬씨메지메이션’ 구현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유방암과 관련한 GE헬스케어의 최신 의료기술을 국내에 제공하고, 이와 동시에 유방암 조기 진단에 대한 인식 향상을 통해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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